가족사진
정요숙, 정하연, 정요동
좌측에 선글라스를 쓰고 있는 사람은 딸 정요숙이고,
우측에 흰 모자를 쓰고 있는 사람은 아들 정요동이다.
딸 정요숙은 SBS 탤런트 1기로 현재도 열심히 활동하고
있는 연기자이다.
그녀가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사람들은 KBS 1
텔레비전에서 매주 수요일 방송하고 있는
[대추나무 사랑 걸렸네]를 보면 된다.
정확한 나이는 밝힐 수 없으며,
동생인 정요동이 75년에 태어났다는 것만 말해둔다.
가끔 연극 연출을 하기도 하는데 얼마 전에 공연한
[심청전]은 그 반응이 대단해서 호주의 한 연극제에
초청되기까지 했다.
정요동은 뉴요커로 뉴욕과 한국을 오가며 많은 일들을
하고 있다. 한국에 있을 땐 주로 연극 무대에 서는데,
그 개성적인 외모와 연기로 많은(?)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.
정요동은 뉴욕 양키스의 골수 팬이며,
직접 하는 운동으로는 농구를 좋아한다. 농구를 하다 보면
겉보기와는 다른 재빠른 몸놀림에 깜짝깜짝
놀랄 때가 있다.
카튼
최근 몇 년 사이 선생님의 사랑을 가장 많아 받고 있는
것이 바로 이 카튼(cotten)이 아닐까.
선생님 댁에서 키우고 있는 애완동물(선생님은 카튼을 피
붙이처럼 생각하시기 때문에 '애완동물'이니, 강아지니
하는 표현을 싫어하신다)인 이 카튼의 종은 시츄이고, 다
른 시츄보다도 눈이 훨씬 더 큰데다 특히 코가 잘생겼다.
미국에서 교육을 잘 받아 용변은 정해진 장소에서만 보
고, 사람 손에 올려진 음식물 외에는 절대 먹지 않는다.
특기는 노래부르기인데 저음에서 고음까지 모두 거뜬하게
소화해낸다. 고음으로 올라갈 때는 목을 한껏 뒤로 젖히
는데 그 모습이 참 예쁘다.
카튼이 제일 싫어하는 게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목욕
하기고 하나는 잠자는 사람 깨우기다. 그래서 만약 누군
가 자는 사람을 깨워야하는데 옆에 카튼이 있으면 물리지
않도록 조심해야 한다.
카튼에게 단점이 한 가지 있는데, 처음 몇 분만 사람을
반길 뿐 그 이후로는 아무리 불러도 오기는커녕 시선도
주지 않는다는 것이다. 그 무심함과 거만함(?)은 12살이
라는 연륜에서 나온 것이 아닐까?